사진출처 : 김병국 11월 2일 오후 부산역 앞에 한마당 잔치판이 벌어졌습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어서오세요. 따끈한 커피 드시고 가세요." 커피 뿐 아닙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풀빵도 있고 그 옆엔 오뎅도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이 모든 먹거리들은 부산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먹거리 뿐 아닙니다. 바로 앞 무대에선 멋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출연진이 화려했습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그리고 다양했습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이날 가장 박수 많이 받았던 가수입니다. 어떻냐면 임재범도 울고갈 가수였습니다. 다들 일어나고 환호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런데 이게 무슨 행사일까요? 부산역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부산지하철안전을 위한 시민대책위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최근 부산지하철 대티역에서는 대구지하철 화재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화재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대책은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수명을 연장시킨 노후된 전동차를 교체하라는 부산지하철노조의 요구에 묵묵부답입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이날 부대행사로 '시민안전' 트윗 4행시 행사도 있었습니다. 트위터에서 사4시를 응모받아 시민들이 심사하고 수상하는 행사입니다. 10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이날 행사장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정동영 전 민주당 의원과 김정길 전 장관도 응모했는데 아깝게 당선되진 못했습니다. 사진출처 : 김병국 정치인은 이날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고창권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사진출처 : 김병국 민주통합당 이성숙 시의원이 행사 끝날 때까지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아니 즐겼습니다. @김병국 이날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 게 있었습니다. 바로 오뎅입니다. 정말 맛있었다고 다들 한마디씩 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최고 인기는 모든 것을 통털어 오뎅이었습니다. 근데 이 오뎅 다시 먹으려면 시민안전한마당 행사 한번 더 해야 하나요? 다시 먹을 길은 없나요? ^^ * 대부분의 사진은 김병국 작가님께서 제공하셨습니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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