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지하철노조의 09년 투쟁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투쟁선포식엔 부산·경남의 학생회와 장애인단체에서도 자리를 같이하여 지하철노조와의 연대를 알렸습니다. 




투쟁선포식이 시작되자 시청광장은 지하철노조원으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얼마나 참석했나 둘러보는데 무대에 오른 쪽에 눈에 띄는 외모가 보였습니다.




외국여성 두 명이 지하철노조의 집회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분은 무대를 향해 큰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습니다.




외국여성이 사진을 찍을 때 무대엔 바로 이런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노동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외국인이 보기엔 신기했나 봅니다.





20대 대학생들이 찬조연설을 하고 장애인들이 장애인이동권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외국인들이 재밌게 바라봅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멋부리며 투쟁하는 노조원도 보입니다. 

요즘 집회현장 참 활기차고 다양해졌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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