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텃밭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450평을 마련하여 1월 13일부터 조합원들에게 분양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조합원들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최대 90여개 정도의 텃밭을 분양할 계획이었는데 이미 그 숫자를 넘어섰습니다. 불가피하게 추첨으로 분양을 해야하는데 최종 경쟁율은 2:1을 넘어서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텃밭 궁금하시죠? 바로 여깁니다. 도로 옆 왼쪽 논이 바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텃밭입니다.  

 

 

 

저 가건물엔 농기구를 보관합니다. 가건물 옆으로 좀 더 넓게 그늘막을 치고 테이블, 의자, 바베큐 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기와 지하수가 된다고 합니다. 뒤의 건물은 주민센타입니다. 덕분에 화장실은 깔끔하게 해결되었죠. 

 

 

 

 

위치도 좋은 편입니다. 철마면사무소가 인근에 있기 때문에 도심 외곽에서의 불편함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현재 신청인원으로 봤을 때 1인당 분양 평수는 5평이 됩니다. 5평이면 얼마나 될까요? 1평이 3.3㎡이므로 5평이면 16 .5㎡입니다. 이랑 하나를 1.5m로 봤을 때 약 10m 길이가 되죠. 조직부장님이 서 있는 거리 정도 되는데 이렇게 보니 5평이 적지는 않은 평수네요.

 

 

 

 

텃밭은 3월부터 시작입니다. 3월이 지나면 어떻게 바뀔까요? 여기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텃밭 인근 농협에서 운영 중인 텃밭입니다.

 

 

 

 

현재는 겨울이라 텃밭에 작물은 없었고 봄동 배추가 몇개 남아있습니다. 봄과 여름의 텃밭 모습이 상상되나요?

 

 

 

 

농장 앞 담벼락엔 이렇게 텃밭 배치도도 붙여놨네요. 

 

 

 

 

텃밭도 텃밭이지만 주변 환경도 괜찮네요. 텃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철마체육공원이 있고요.

 

 

 

 

텃밭이 있는 와여리가 좀 오래된 마을이라 볼만한 한옥집도 몇개 있었습니다.

 

 

 

 

14일 찾아갔는데 미나리가 한창이더군요. 이런 것도 아이들에게 재밌는 풍경이 될 거 같습니다.

 

 

 

 

미나리밭 너머 있는 흰 텐트는 썰매장입니다.

 

 

 

 

오른쪽 위에 표시된 곳이 노동조합의 텃밭입니다. 주소는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486-1, 487-5 이고 노포차량기지에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접근성도 괜찮죠?

 

 

 

Posted by 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