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교통공사와 현재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쟁점은 2010년 12월에 신규로 개통할 예정인 지하철 반송선입니다.
공사는 단 한 명의 신규채용 없이 기존의 1,2,3호선 근무자 일부를 반송선로 배치하겠다고 합니다.

노동조합은 교통공사의 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실업이라는 전사회적인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격조정이라는 첨단기술의 발전이 (근로시간 감축 등) 근로조건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실업률 증가와 노동강도의 강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부산지하철은 수익성과 이윤이 아닌
이용승객과 일하는 노동자를 위해 운영되어야만 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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